이라크 항만청(General Company for Ports of Iraq)이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 주에 조성되는 신항만 사업 중 15.85km 길이의 사석방파제를 건설하는 공사다. 준설작업과 사석·피복석 공급 및 설치, Core-Loc 거치 및 상치콘크리트 타설 등이 주요 공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0개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항만공사 수주는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보유 중인 해상장비를 활용한 가격경쟁력으로 설계·가격 심사 모두에서 국내외 유명 건설사들의 경쟁을 꺾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25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진행된 알 포우(Al Faw)항만공사 계약식에 참여한 (왼쪽부터)아싸드 GCPI PD , 오므란 바드히 GCPI 의장, 벤킨 리카니 이라크 교통부차관, 하디알 아미리 이라크 교통부장관,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김현명 주이라크 대사, 감리회사 알베로토 스코티 테크니탈 사장, 홍기표 대우건설 해외영업본부장. / 대우건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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