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개그맨 전영중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故 김형은, 함효주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영중은 21일 새벽 3시께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 방면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소나타 택시와 충돌했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 측은 택시 기사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며,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전영중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개그맨들이 다시금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함효주가 귀가 중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당시 그는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고비를 버티지 못했다. 함효주는 MBC '코미디에 빠지다'에 출연해 코미디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던 중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전영중도 그렇지만 김형은과 함효주도 참 안타깝다" "김형은 생각이 많이 난다" "김형은 팬이었는데" "김형은과 함효주 둘 다 좋은 곳으로 갔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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