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커플 스와핑 주선한 분당 'S클럽' 적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회원들의 스와핑을 주선하거나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등이 경찰에 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는 20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업주 이모(47)씨 등 업소 관계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현장에서 성매매를 하던 박모(43)씨 등 2명과 여종업원 이모(31)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올 6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성인사이트에 '분당 S클럽'이라는 카페를 개설해 회원 420명을 모집했다. 이씨는 회원들끼리 성관계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소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S건설'이라는 상호를 걸었다. 내부는 일반 카페처럼 꾸미고 밀실 2개를 갖췄다. 보안을 위해 이중문을 갖추고 카페 닉네임을 확인한 뒤 입장시켰다. 커플은 1인당 10만~15만원씩을 받았다. 혼자 온 남성의 경우에는 1인당 20만원을 받고 입장시켜 원하면 밀실에서 여종업원과 성관계를 알선했다.

업주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녀 커플끼리 서로 파트너를 바꿔 성관계를 갖도록 주선하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또 일부 회원들은 다른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행위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현장 단속한 17일 새벽에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박씨 등 성 매수남 2명이 여종업원 2명과 넷이서 한 방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됐다. 현장에서 주부 김모(45)씨 등 여성 회원 2명도 적발했지만 처벌할 근거가 부족해 입건하지 않았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