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립 명문대 등 일부 대학 논술고사장에서 돈을 받고 논술 대리시험을 쳐줬다는 업체가 있다는 소문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며 이런 업체가 인터넷에서 실제로 활동하는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학부모나 수험생이 자주 찾는 인터넷 사이트에 이메일 계정을 남기고 '모 유명 대학에서 대리시험에 성공했다'며 고객을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가로 수천만원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