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백진희와 지창욱의 첫 날밤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공식 홈페이지에는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 분)과 황후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첫 날 밤 비하인드 영상이 게재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첫 날 밤 촬영 당시의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에서 지창욱과 백진희는 감독의 '컷' 소리가 나오자 갑작스런 상황극을 펼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백진희는 침대에 누워 "술 가져 오라는 소리 안 들리느냐?"라고 소리쳤고, 지창욱은 "술을 더 가져오라 하였다"며 맞장구를 쳤다. 이어 지창욱이 침대에 앉아 있는 백진희에게 다가가 "황후, 참으로 아름답소"라고 말하자, 백진희는 "압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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