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배우 이민호가 출연중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극중 이름에 맞춘 '탄 시리즈' 별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호 별명'은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해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김탄을 주제로 한 별명들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김탄의 정체를 알고 보면 대반전. 장난기는 '초딩탄'이요, 전교 석차는 '꼴등탄'이다. "내가 잘생긴 게 어제 오늘 일이냐?"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은 왕자병에 걸린 '자뻑탄'이다.
또한 은상(박신혜 분)의 마음을 알지 못해 방황할 때는 '애가탄'이요, 철부지 엄마(김성령)의 돌출 행동에 속이 뒤집힐 때는 '속이탄'으로 불리고 있다. 영도(김우빈 분)에게 발길질하는 동작은 '박력탄'이고 은상에게 키스하는 속도는 초고속 '번개탄'이라는 별명이 생겨났을 정도다.
그밖에도 '빨대눈빛', '진공청소기', '군계일탄', '신세한탄', '탄절부절' 등의 별명으로 이민호를 지칭하고 있다.
소속사인 스타우스 관계자는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 상상초월이다. '빨대눈빛' '진공청소기' '군계일탄' '신세한탄' '탄절부절' 등이 이민호를 지칭하는 말들이다. 이민호도 별명 이야기를 듣고 무척 재미있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가 출연하는 '상속자들' 13회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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