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쥬크(JUKE)의 개성이 통했다. 닛산의 신차 쥬크가 2030세대를 겨냥한 개성 마케팅에 힘입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계약대수 300대를 넘어섰다. 이는 쥬크의 월 판매목표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한국닛산 전체 브랜드의 월 평균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20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출시한 쥬크는 이달 14일까지 한 달간 300대 이상 계약됐다. 닛산의 대표 박스카 큐브가 출시 첫 달 400대를 넘어선 것보다는 못하지만 월 200대 판매목표를 무난히 달성하며 '데뷔 합격점'을 받았다. 올 들어 한국닛산의 월 평균 판매량(10월 누적)이 240대선임을 감안할 때, 향후 쥬크가 닛산 브랜드의 새로운 주력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닛산은 국내 최초로 파티형 마라톤 'EDM 5K RUN'을 공식 후원하고, 사전행사로 쥬크 팝업 스토어에서 'EDM 5K RUN 가라지 나이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 한국닛산은 고객들이 쥬크의 퍼포먼스를 직접 느껴볼 수 있게끔 이달에는 전국적인 시승회도 개최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