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소프트웨어 분야가 2012년 기준 벤처 투자의 5.9%(731억원)로 미국에 비해 매우 저조하한 편이다. 2000년 벤처버블 이후에는 엔젤 투자자 수와 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직접적인 투자보다는 대출 등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래부와 SW 공제조합은 'SW특화펀드'를 통한 엔젤형 SW펀드 조성을 통해 창업 초기 SW기업이 자금난을 성공적으로 건널 수 있도록 사다리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SW특화펀드는 공제조합이 단독으로 출자해 2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운용은 지난 10여년간 SW분야에 금융노하우가 축적된 공제조합이 직접 수행하게 된다.
투자금액은 투자대상별로 구분하여 창업단계는 2억원 이내, 성장단계는 5억~10억원, 글로벌화단계는 10억~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SW특화펀드」출범이 민간차원의 엔젤투자도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SW 벤처창업 선순환 생태계를 더욱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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