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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한국경제 재도약 동력 '고용·신산업·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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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세 가지 동력으로 고용확대, 신산업 육성, 사회통합을 꼽았다. 2030년 국내총생산(GDP) 5조달러, 1인당 GDP 10만달러, 세계 10대 경제강국이라는 '비전2030'을 실현키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것이다.

박찬호 전경련 전무는 20일 열린 '비전2030 2주년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며 완전한 회복세를 기대했지만,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우리 경제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고용 확대, 신산업 육성, 사회 통합"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경련은 2011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2030년 GDP 5조달러, 1인당 GDP 10만달러, 세계 10대 경제강국 실현을 한국경제 미래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새 정부의 창조경제 육성 정책, 정치권 경제민주화 입법, 유럽발 경제위기와 신흥경제국들의 위축 등이 비전 추진에 미칠 영향들을 분석하고, 각종 위협요인을 슬기롭게 극복해 경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 회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한국경제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고용 확대(금재호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산업 육성(강태진 서울대 교수) ▲사회 통합(김재일 단국대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전경련 배상근 경제본부장은 "지난 50년간 한국경제가 보여준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잠재성장률 하락,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 감소, 기술 습득 및 모방전략의 한계, 사회적 갈등과 분열, 기업활력 저하, 신흥국의 추격에 따른 제조업 위기 등의 여러 요인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도 집권 첫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경제활성화를 통해 저성장기조를 탈피하기 위해서도, 정책 프레임의 초점을 경제살리기에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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