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빅 앤드 스몰' 김신욱(울산)과 이근호(상주) 콤비가 러시아 격파를 위해 다시 힘을 합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A대표팀이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자벨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러시아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선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손흥민(레버쿠젠)과 주장 이청용(볼턴)은 좌우 날개로 상대 수비를 흔든다. 중원에선 기성용(선덜랜드)과 함께 박종우(부산)가 호흡을 맞춘다. 측면 수비는 다소 변화가 생겼다. 최근 3경기 연속 중용됐던 김진수(니가타)-이용(울산) 대신 박주호(마인츠)-신광훈(포항) 조합을 시험 가동한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는 변함없이 중앙 수비를 책임진다.
치열한 주전 수문장 경쟁에선 스위스전에 결장했던 정성룡(수원)이 재신임을 얻었다.
▲GK=정성룡(수원)
▲DF=박주호(마인츠)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신광훈(포항)
▲MF=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선덜랜드) 박종우(부산) 이근호(상주)
▲FW=김신욱(울산)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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