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교통안전공단 캠페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교통안전공단이 지난 14일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1주년을 앞두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서울 남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벌였다.

교통안전공단이 지난 14일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1주년을 앞두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서울 남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벌였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교통안전공단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1주년을 앞두고 1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서울 남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버스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펼친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과 함께 이를 생활화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1월부터 모든 여객자동차(시내·농어촌·마을버스 제외)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다.
2012년 대중교통서비스평가 결과 우리나라 시외버스 안전띠 착용률은 60.6%에 머물러 있다. 지난 3월 공단 조사에 따르면 광역급행버스(M버스)의 안전띠 착용률은 10% 미만으로 아주 저조하다.

2013년 IRTAD(OECD 조사기구)의 안전띠 착용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앞좌석의 경우 33개국 중 29위, 뒷좌석은 27개국 중 26위로 하위권에 있는 실정이다. 특히 뒷 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0개국이 50%가 넘는 반면 우리나라는 9.4%에 불과하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착용했을 때보다 버스 전복 때 상해를 입을 확률이 18배나 높을 정도로 위험하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량 밖으로 튕겨나갈 가능성도 높은데 이 경우 사망 가능성은 16.8%다. 차 밖으로 튕겨나가지 않는 경우 사망률 0.7%보다 24배 높다.
정병현 공단 도로안전본부장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탑승객의 생명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를 넘어 생활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