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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내년 보증업체 4만2천개…올해比 6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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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신용보증재단이 내년 보증지원 규모를 1조4000억원으로 올해보다 800억원가량 늘린다. 또 보증지원 업체수도 올해 3만6000개에서 내년 4만2000개로 대폭 확대한다.

경기신보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보증 운용방향'을 확정, 박수영 경기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실국장회의에 보고했다.
운용방향에 따르면 경기신보는 올해 1조3200억원인 신용보증 지원금액을 소상공인 7000억원, 소기업 7000억원 등 1조4000억원으로 800억원가량 확대한다. 보증지원 업체수도 소상공인 3만6000개, 소기업 6000개 등 4만2000개로 올해 3만6000개보다 6000개 늘린다.

경기신보 관계자는 "경기도의 지역내 총생산(GRDP) 예상치 5.21%와 소상공인 보증공급 확대 등을 고려하고 6.06%의 증감률을 적용해 목표치를 이렇게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경기신보는 아울러 내년 중점 추진사업도 확정했다.
경기신보는 우선 청년 등 일자리창출 기업에 신용평가 가점과 함께 보증한도 우대, 보증료 0.2%p 감면 등 우대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기업에 대해서는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시니어창업 특별보증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또 저소득 자영업자와 재래시장 상인 등 금융권 소외계층에 재단직원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보증서를 교부하는 토탈서비스를 도입하고, 무방문 사이버보증 활성화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경기신보는 아울러 소상공인 금리 공시제를 도입해 서민들의 이자부담을 완화해주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보증지원 사업을 통해 강소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신보는 창조적 창업기업을 위한 보증상품을 개발하고, 1회성 보증지원이 아닌 성장단계에 맞춘 컨설팅 및 보증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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