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결혼식장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에 3D카메라를 장착한 하객이 3D 카메라로 신랑신부를 찍어 3D프린터로 모양을 만들었다. 즉석에서 그는 신랑신부의 케익 위해 그 모형을 꽂아줬다.
10일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모바일을 이용한 3D 카메라 관련 시장 동향 및 전망'(저자 로아컨설팅)에 따르면 "아마존의 경우도 올해 3D프린터 카테고리를 신설했으며, 향후 3D 스캔 기능이 스마트폰에 적용되거나 특히 아마존 디바이스에 적용되는 경우 3D 프린팅 관련 카테고리가 빠르게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건설, 부동산, 인테리어 등의 산업에서 공간 측정 방법에 있어서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실내 지도를 3D 로 쉽게 작성할 수 있어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2D이미지를 3D렌더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강력한 컴퓨팅 능력이 필요한데, MS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30초 정도 만에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아마존은 현재 2 개 모델의 스마트폰을 개발 중에 있으며, 그 중 하나에 3D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크 크런치' 에 따르면 아마존이 개발 중인 모델은 카메라 4개를 장착해 3D 효과를 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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