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르노의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신규 출시 예정인 세단 두 개 모델을 미쓰비시 브랜드로 출시키로 했다.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은 “닛산과 미쓰비시 자동차는 과거에도 조인트 벤처를 통해 경차 Kei와 같은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그룹 차원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이번 결정을 통해 현재 준비 중인 닛산의 신형 로그 수출 물량 확보에 이어 다시 한 번 부산 공장이 우수한 생산 경쟁력을 지녔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은 물론 신차 연구 개발에 있어 르노 그룹의 아시아지역 허브로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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