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재능기부 건축사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토요탐방’ 운영
‘아름다운 건축물 토요탐방’은 청소년을 위한 주말대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건축물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축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한다.
강남구는 지난 3월 강남건축사회와 협약식 체결을 시작으로 코엑스 단지와 코엑스 아티움, 잠실롯데월드타워, 탄허기념박물관, 가든파이브, 강동아트센터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건축물을 방문해 청소년들이 재능기부 건축사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들으며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토요탐방 프로그램 참여한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매우만족 49% ▲만족 36%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히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건축물을 탐방할 수 있었고 건축가와의 만남에 더불어 꼼꼼한 설명을 곁들여 건축물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아름다운 건축물 탐방 프로그램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해소 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건축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대하고 학업스트레스, 인터넷 중독, 학교폭력 문제 해결 등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탐방에 참여를 원하는 강남구 소재 고등학교는 강남구 건축과☎3423-6147)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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