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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한' 유럽 투자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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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도내 주력산업인 자동차, 전기전자, 바이오, 특수화학 분야 투자유치를 위해 6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

도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유럽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는 유럽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게 됐다고 5일 설명했다.
투자유치단은 방문기간 동안 개별기업 투자상담과 함께 독일의 전기전자제조업협회(ZVEI), 프랑스의 자동차부품협회(FIEV), 러시아의 모스크바 상공회의소(MCCI)를 대상으로 경기도 투자환경에 대해 홍보활동을 벌인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단은 투자유치의 불모지였던 원천기술 및 첨단 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러시아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도 관계자는 "다른 해외투자국에 비해 유럽은 상대적으로 유치실적이 저조하다"며 "유치 가능성이 높은 분야와 산업을 선별해 현지 전문기관 과 협회 등의 협조를 구하는 등 전 방위 투자활동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유럽 강소기업 투자유치단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ㆍ외 전문기관(협회)과의 안정적인 투자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한 유럽,독일,프랑스 상공회의소 회원가입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들어 미국, 일본 등 해외 18개사로부터 총 22억4920만 달러 규모의 해외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 지역별로는 ▲일본 8개사 19억4000만 달러 ▲미국 7개사 2억6500만 달러 ▲유럽 3개사 4300만 달러 등 총 18개사 22억4920만 달러 등이다.

도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투자유치 유공 자치단체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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