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박재훈 전립선암
박재훈 전립선암, '남성 암'중 가장 높은 빈도…'관심집중'
탤런트 박재훈이 전립선암에 걸렸을 당시 주변시선 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채널A '웰컴투 돈월드' 2일 방송에서는 생계를 위협하는 암 특집 제 4탄 21세기형 암에 대해 다룬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재훈은 과거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전립선암에 걸린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박재훈은 "근데 어느 날 밤 소변이 너무 마려운데 나오지 않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종양이 발견 됐다. 그래서 바로 수술을 했다며, 한편 암 보다 더 힘든 건 주위반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문란해서 걸린 암이라고 생각하는 아내의 시선과 개인병원 의사의 이상한 오해로 정신적이 충격이 더 컸다"고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한편, 전립선암은 남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최근 전립선암의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암의 원인으로 가장 중요한 원인은 연령, 인종, 가족력이다.
유전적 소인 외에도 호르몬, 식이습관, 제초제와 같은 화학약품 등도 발병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염성 질환, 성생활 정도, 사회경제적 상태, 정관수술, 흡연 등이 전립선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며, 전립선암과 무관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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