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1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공립 다문화 대안학교인 인천한누리학교 개교 기념식에 참석해 학교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 장관은 개교 기념식 후 교직원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장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다문화 학생이 각자 자신의 꿈과 끼를 살려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당부하고 "다문화 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한누리학교는 다문화 가정 학생에 대한 적응 프로그램 운영 및 중도 입학 학생의 취학전 예비과정을 운영하는 다문화 대안학교로 교육부와 인천시청의 지원을 받아 2013년 3월 1일에 개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