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이 개봉 이틀째 10만 관객에 육박한 가운데, 주말을 앞두고 본격 흥행 레이스에 청신호를 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브레싱'은 지난달 31일 하루 전국 569개 스크린에서 3만 842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9만 4260명이다.
'노브레싱'은 한국영화 최초 '수영'이란 소재를 통해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신기록을 향한 끈끈한 우정과 패기 어린 열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이종석 서인국 권유리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637개 스크린에서 11만 41명의 관객을 동원한 '토르:다크 월드'가 차지했다. 이어 전국 424개 스크린에서 5만 4452명의 관객을 모은 '공범'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