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수협개발의 당기순이익 목표달성률은 2009년 732%, 2010년 343%, 2011년 203%, 2012년 240%로 평균 380%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윤 의원은 "수협개발은 이 같은 방식으로 연속 5년간 세 자리 수의 목표달성률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연속 목표달성률 조작을 통한 성과 부풀리기에 지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성과 부풀리기를 계속하는 이유는 목표달성률을 높여 성과급을 받아내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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