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ㆍ7228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첫날 나란히 3오버파를 쳐 공동 52위에 그쳤다.
두 선수의 우승 경쟁이 시들해지면서 최종전의 유일한 '흥행카드'도 일찌감치 사라지는 분위기다. 1위 강성훈(4억7600만원)으로서는 그나마 상금왕에 가까워졌다는 게 위안거리다. 2위 류현우(4억4100만원)가 역전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우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형태(36) 등 4명의 선수가 공동선두(5언더파)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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