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좌진 장군 태어난 홍성군, 11월1일 김좌진함대 창설식에 군민들 참석, 내년 2월 결연식 계획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해군의 최신예잠수함인 214급(1800t·SS-Ⅱ) 4번째함 ‘김좌진함’이 충남 홍성군과 자매결연을 맺는다. 홍성은 김좌진 장군의 고향이다.
29일 홍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해군 권정섭 대령을 비롯한 3명의 김좌진함 관계자가 홍성군을 찾아 김석환 군수와 내년 2월 자매결연을 맺기로 합의했다.
김좌진함은 길이 65.3m, 너비 6.3m에 수중 최대속력 20노트(37㎞)로 승조원 40여명을 태우고 미국 하와이까지 연료 재충전 없이 왕복항해 할 수 있다.
특히 앞서 진수된 214급 잠수함과 마찬가지로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탑재하고 있어 수면에 올라오지 않고 2주간 물속에서 작전을 할 수 있어 디젤잠수함으론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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