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된장 영농조합법인 면역력 효과 만점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강진군 칠량면에 소재한 강진된장 영농조합법인(대표 최향심)이 유기농 검정콩 된장을 출시했다.
또한 발효기간이 길어 콩 단백질이 각종 곰팡이와 효모, 세균의 효소에 의해 분해 합성되어 소화 흡수율도 높여주고 있다.
이번 검정콩 된장을 처음 출시한 강진된장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9년 강진으로 귀촌한 최향심 대표가 시어머니로부터의 된장 담그는 법을 전수 받아 이를 토대로 2010년 15가구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강진된장 영농조합법인은 부가가치가 더욱 높은 기능성 식품을 만들기 위해 일반 메주용 콩 보다 원료 자체가 2배 이상 비싼 검정콩을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해 6.6ha에 20t의 콩을 생산해 3년 동안 숙성시킨 뒤 검정콩 된장을 출시하게 됐다.
최향심 대표는“유전자 변형 콩, 수입 콩 등이 우리 식탁을 넘나드는 현실에서 순수 국산 콩을 지키는 것은 물론 재배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검정콩 된장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기능성 된장을 연구,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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