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로인 천호대로 17길 1500㎡ 규모 소나무 숲길 조성
구는 서울시비 8억5000만원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를 통해 천호대로 47길에 1500㎡ 규모 소나무 숲길을 조성, 체육시설과 휴게시설을 설치해 학생과 구민들에게 쾌적한 통학로 및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숭인중학교 옥상을 녹화, 자연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신답초등학교의 노후된 담장을 녹화하는 등 학교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천호대로 47길이 걷고 싶고 운동하고 싶은 길로 거듭나고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쾌적한 도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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