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11월2일 정동에서 돌예공 아트마켓, 버스킹 공연, 세줄짜리 러브레터 전시회 등 열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정동길에서 정동문화축제와 돌예공 행사를 개최한다.
10월31일 정오 서울시립미술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난타 하이라이트 공연을 시작으로 사진계의 전설 로버트 카파 탄생 100주년 기념 미리 갤러리 사진전, 한글 우리말 찾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대한문 초입의 덕수궁 돌담길에서 경향신문까지 젊은 예술 공연들이 7080의 대표적 음악가인 김광석 김현식 유재하 이영훈 곡을 연주하는 버스킹(거리에서 연주와 노래하는 것)을 하면서 3일동안 음악이 흐르는 정동길을 꾸민다. 댄스팀들이 행위예술 및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국내 최대 사랑 커뮤니티인 페이스북인 ‘사랑할 때 알아서 할 것들’에서 공모한 가족이나 친구 또는 연인 등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세줄짜리 러브레터를 전시한다.
돌예공 행사인 아트마켓은 창작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비즈 도자기 문패 시화 한지그림, 천연 염색과 비누, 전통 연과 탈, 짚풀 공예, 섬유 그림, 나전칠기 등의 전통공예를 만날 수 있다. 전통 등 포토존도 설치돼 관광객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풍금피아노를 자유롭게 아무나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풍선도 나눠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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