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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는 스마트폰 'LG G플렉스' 얼굴·호주머니에 꼭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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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LG전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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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LG전자가 자사의 'G플렉스'가 사용자의 얼굴과 뒷 호주머니에 꼭 맞는다고 소개하며 LG전자와 삼성전자 간 본격적으로 '휘는 스마트폰' 경쟁에 시작됐다.

29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LG전자는 상하로 휜 G플렉스 스크린 덕분에 사용자가 통화할 때 얼굴에 잘 맞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좌우로 휜 '갤럭시 라운드'를 출시, 이 스크린의 특성 덕분에 사용자가 손에 쥐기에 더 낫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또한 G플렉스를 가로로 쥘 경우 아래 위로 휜 곡면 스크린이 아이맥스 극장에서 화면을 보는 듯한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이런 효과는 55인치나 60인치 곡면 TV 세트처럼 훨씬 더 큰 스크린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삼성은 갤럭시 라운드의 가격을 1000달러 이상으로 책정했다. 하지만 LG전자는 G 플렉스의 가격을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두 기기들이 많이 팔릴 것으로 기대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한국의 두 회사들은 자신들이 휘는 스마트폰에 더 근접했다고 주장하며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IHS iSuppli는 휘는 스크린의 수요가 올해 320만 장에서 2020년에는 7억 9200만장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장의 매출 규모는 41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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