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제천동중)가 27일 오사카 우츠보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오사카 시장배-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남자복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파트너인 사이먼 프리스 소엔더가르트(덴마크)와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 컴퍼니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덕희(제천동중)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오사카시장배 월드 주니어 테니스 챔피언십(Grade A)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27일 일본 오사카 우츠보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다. 사이먼 프리스 소엔데가르트(덴마크)와 짝을 이뤄 마이클 모어(미국)-아키라 산틸란(오스트레일리아) 조를 세트스코어 2대 0(6-3 6-3)으로 물리쳤다.
한편 이덕희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하는 삼성증권배 국제 남자 챌린저 대회를 위해 28일 귀국한다. 1라운드 상대는 루드니예프 발레리(러시아)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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