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경찰서는 25일 공공장소에서 여성을 껴안거나 만지고 달아난 혐의(강제추행)로 전직 프로농구 선수 방모씨(25)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장소 인근 CCTV를 분석해, 피의자 키가 2m에 달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8개월간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방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범행 당시 입었던 옷을 몰래 버리는 등 도주 우려 가능성이 있어 구속했다"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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