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효성 그룹은 다음 달까지 팀장급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총 14회에 걸쳐 미래 경영자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그램명은 '팀장의 길, 아프니까 팀장이다'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신설된 효성인력개발원이 100년 효성을 이끌어나갈 팀장을 미래 경영자로 양성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핵심 교육이다. 특히 과중한 업무에 지쳐 있는 팀장들이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장형옥 효성인력개발원장(부사장)은 "팀장이야말로 47년 효성을 이끌어온 주역이자, 조직의 꽃"이라며 "팀장들이 회사에서 전략 달성을 위한 최일선 공격수이자, 팀의 모든 업무를 완결하는 최후방 수비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은 앞으로도 팀장 교육 과정을 매년 회사의 경영방침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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