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김정은 체제 출범 후 처음
22일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군 내 충성심 고취, 기강 확립, 전투력 제고, 사기 진작 등을 목적으로 이번주 안에 인민군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 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000년 2월 이후, 그리고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듯하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7일 "인민군 제4차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 대회가 평양에서 열린다"며 "공훈을 세운 전군의 중대장, 중대 정치지도원들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장소, 시간 등 구체적인 대회 관련 정보는 알리지 않았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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