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새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실시되고 있다"며 "각 부처와 공공기관은 겸허하고 성실한 자세로 국정감사에 대비하고 주요 국정과제와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소신 있게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연금, 세제 개편, 에너지 문제 등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정부입장을 소상히 밝혀 국회와 국민에게 정책의 취지와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정 총리는 겨울철 전력수급과 관련해 "올해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기온도 평년보다 낮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다"며 "겨울철에도 난방용 등 수요급증에 따른 전력난이 우려되기 때문에 산업부 등 전력당국은 지금부터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을 철저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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