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는 특정 물질과 높은 친화도를 가지고 있어 표적분자에 쉽게 결합해 질병 진단이나 환경오염물질 검출에 주로 이용되는 차세대 바이오 물질이다.
㈜압타머사이언스 대표인 한동일 박사는 "새로운 파트너인 SK텔레콤과의 MOU 체결로 제품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빠르면 내년부터 압타머 기반 다중 진단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변재완 미래기술원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포스텍과의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이 국가 의료 바이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헬스케어 관련 다양한 영역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과 연계한 융합 서비스를 창출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