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영규 기자]경기도 성남시가 1900억원을 들여 2017년 개원 목표로 추진하는 성남시의료원 건립공사가 다음달 첫 삽을 뜬다.
성남시 의료원 건립 공사는 지난해 12월 발주됐으나 올해 세 차례에 걸친 공모에 복수의 시공사가 응찰하지 않아 지연되다가 지난 4월 네 번째 공모에서 태영건설, 우미건설, 울트라건설 등 3개 컨소시엄이 응찰해 건립공사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8월 공동설명회와 기본설계 평가회를 거쳐 9월 5일 조달청이 실시설계 적격자(시공사)로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성남시 의료원은 이번 주민설명회 후 건축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7년 7월 개원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는 4년간의 공사기간동안 공사인원의 50%를 성남시민으로 고용하도록 하고, 건설현장 내부 식당 운영을 제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성남시의료원 공사 개요, 기본설계, 공사 시공방법 등 성남시의료원 건립에 관한 정보를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남시는 질의응답을 통해 도출된 주민의견을 설계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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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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