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 10일부터 북부 알레포에서 이어진 알카에다 연계 세력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와 '자유시리아군(FSA)' 간 교전으로 전날까지 50명 가까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알카에다와 연계한 시리아 반군으로는 알누스라전선과 ISIL이 대표적이다.
특히 ISIL은 지난달 터키 국경에서 가까운 북부 아자즈 마을에서 FSA와 격전을 벌인 끝에 이 지역을 장악했으며 이후 양측이 계속 충돌하고 있다.
한편 남부 다라 지역에서는 전날 밤 정부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3명과 여성 4명을 등 모두 11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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