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닷컴 둘째날 3언더파, 양용은 28위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마르틴 코드벌골프장(파71ㆍ7368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3/2014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2라운드다. 3타를 더 줄여 공동 6위(7언더파 135타)다. 선두 브룩스 코프카(미국ㆍ11언더파 131타)와는 4타 차, 역전은 충분한 자리다.
한국군단은 양용은(41ㆍKB금융그룹)이 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터뜨리며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28위(3언더파 139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안착률이 35%에 불과할 정도로 흔들렸지만 절묘한 숏게임으로 버디 3개(보기 2개)를 더해 관록을 자랑했다.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은 그러나 이틀연속 8오버파를 치는 난조를 거듭하며 꼴찌인 131위(16오버파 158타)에서 '컷 오프'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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