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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도 자외선 차단 신경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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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최장 기간 열대야 현상과 폭염으로 기록되었던 여름이 지나갔다. 뜨거운 햇살도 한걸음 물러나면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예민하게 반응하는 피부 때문에 더욱더 섬세한 관심이 필요하다.

가을은 큰 일교차만큼이나 피부가 건조하고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데, 피부의 수분함량이 떨어지고 자외선 노출로 인해 색소질환 등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이 끝났다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일에 소홀해지기 일쑤지만, 가을볕에 노출되는 자외선의 양도 상당하므로 장시간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발라주는 것이 좋다.
가을철이 되면 외부 활동이 많아지고 자외선차단에 소홀해지기 때문에 햇볕에 노출된 피부에서 멜라닌 색소침착으로 인한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색소질환은 한 번 자리를 잡으면 개선이 쉽지 않고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서 평소 피부관리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에 이러한 색소질환이 이미 발생했다면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기존의 일반적인 단일 색소질환 치료 레이저와는 차별화되는 신개념 색소질환 레이저로, 532nm, 1064nm, 694nm, 복합모드 총 4가지 모드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신개념 색소질환 레이저 콰트로빔이 관심을 받고 있다.
콰트로빔은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 조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엔디야그와 루비레이저의 동시 치료가 가능하다. 그로 인해 각종 색소질환의 발생위치, 병변과 피부의 특성에 따라 번거롭게 레이저를 교체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시술 시간이 단축되는 특징이 있다.

부산 태성형외과 김기태 원장은 “콰트로빔의 레이저 스팟은 일반적인 색소질환 치료 레이저와는 다르게 원형 스팟이 아닌 사각형 스팟으로 이루어져 조사 범위가 겹쳐 발생하는 화상 등의 부작용 우려가 없이 피부에 고르게 자극된다”고 말했다.

또 콰트로빔 레이저는 기미, 주근깨, 잡티뿐만 아니라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검버섯, 오타모반, 문신 제거 등의 치료도 가능하다. 이처럼 발생 질환별 특성은 물론, 환자의 피부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특성까지 모두 고려하여 유연하고 효과적인 맞춤 시술이다.

색소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사용하고 장시간 야외 활동 시에는 모자나 양산을 착용하여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은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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