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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내 학교급식 일본 방사능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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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중 고 58개교 식재료 조사결과 일본산 수산물 사용 학교 한 곳도 없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학교급식 수산물 원산지 조사’ 결과 구내 학교 중 일본산 수산물을 급식 식재료로 사용한 학교는 단 한 곳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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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확산된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월4~10일 초·중·고 58개교의 급식 식재료 원산지를 강동교육지원청과 협조해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학교급식 식재료 실태점검에 이어 실시한 9월 수산물원산지 조사결과 지난해 2학기부터 올 1학기까지 구내 학교급식에 사용된 수산물은 대부분 국내산이며 가자미 등 일부 러시아산 수산물이 있었으나 일본산 수산물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2011년3월부터 지난 8월까지 전국 초·중·고교에서 급식으로 사용된 일본산 수산물은 4.3t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수산물은 국내산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수급 불가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원양산을 사용할 것을 행정지도하고 학부모 급식 모니터링단의 식재료 검수 시에도 ‘철저한 원산지 확인’과 ‘학교 별 식재료 자체심의 강화’를 요청하는 등 급식 식재료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구는 학교급식에 수산물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일부 학부모들의 의견에 대해서도 '아이들 영양의 균형을 위해 전면적인 수산물 급식 중단은 불가하다'는 학교 관계자와 의견을 같이하고 식재료 납품 검수강화 및 일일 식단에 원산지 표기 등을 통하여 학부모들의 걱정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무상급식비 외에 일반식재료와 친환경식재료의 차액분인 친환경급식비를 추가로 지급하여 우수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교육지원청과 협조, 방사능측정기를 보급하는 등 학교급식 질 향상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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