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사랑 세탁기는 02년부터 '13년 9월 현재까지 5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아온 제품이다.
아가사랑 플러스는 표준, 란제리, 소량쾌속, 헹굼+탈수, 탈수, 무세제 통세척 의 일반코스 6개는 물론 옷감과 상황에 맞게 삶음전문 세탁 코스를 3가지로 세분화시켜 섬세하게 아가 옷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저귀나 속싸개, 손수건 같은 경우에는 9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옷감을 삶아 주는 '푹푹삶음' 코스를, 타월이나 일반 면 내의는 70℃ 정도의 물로 '절약삶음'코스를, 고급 아가옷의 경우 40℃의 정도의 약간 따듯한 물에 세탁할 수 있도록 '아가옷'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헹굼 추가를 6회까지 늘렸으며, 세탁기의 내부에서 강력한 회전 물살을 일으켜 위생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삶음 세탁 후 아가 옷을 더욱 깨끗하게 헹궈 낼 수 있도록 했다.
세탁기 내부에는 끓는 물에 강한 매쉬필터를 채용해, 세탁하면서 옷감에서 떨어져 나오는 먼지들도 확실히 모아 더욱 깨끗한 세탁을 지원한다.
또한 세탁기 도어에 크리스탈 글로스 디자인을 채용하는 한편, 이음새 없이 깔끔하게 외관을 다듬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아가사랑 플러스는 가로폭이 45cm, 높이가 80.3cm깊이가 53.2cm의 슬림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T자형 호스로 기존 보유하고 있는 세탁기와 간편하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아가사랑 플러스는 표준코스로 주4회 세탁 했을 때 연간 전기료비용이 2000원에 수준이며, '푹푹삶음' 코스를 사용할 때는 1회 전기요금이 336원에 불과해 소량으로 자주 발생하는 아가 빨래를 간편하게 하면서도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아가사랑플러스는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이중도어,과열방지센서, 내열모터, 내열재질, 안전배수, 도어락, 차일드락의7중 안전설계를 갖춰 사용자를 배려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육아에 꼭 필요한 삶음 전문 세탁기로 스테디셀러에 오른 제품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특화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의 색상은 이녹스 실버, 화이트 2가지로, 출고가는 49만9천원 이며,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한국전자전'에 처음 공개됐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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