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세계 물의 해’ 기념 12∼13일 청풍호 자드락길, 얼음골 생태길 등지…지구촌사람 3000명 이상 참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가을을 만끽할 ‘제천세계슬로우 걷기축제’가 12~13일 자연치유도시 충북 제천에서 ‘제2회 제천 세계슬로우 걷기축제’가 펼쳐진다.
이 축제는 국제연합(UN)의 글로벌핵심 아젠다인 급격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막기에 이바지하는 친환경생활운동의 하나로 열리는 행사다.
특히 걷기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UN 세계 물의 해’를 기념하고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미래비전을 보여주기 위한 뜻 있는 지구촌 사람들의 만남이다.
첫날인 12일엔 ‘걷기축제 1일차’로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청풍호 자드락길 3코스인 얼음골 생태길인 능강교∼금수암∼취적대를 돌아오는 4km 거리의 걷기행사가 이어진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청풍랜드에선 개그맨 이상운의 사회로 홍민, 이용, 최진희 등 인기가수들이 참가하는 힐링콘서트와 개회식이 열린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청풍호와 자드락길을 널리 알림으로써 사계절 관광객들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미리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사)세계걷기본부홈페이지(www.8811.or.kr)나 제천시생활체육회홈페이지(www.jcsports.co.kr)에 들어가 보거나 전화(02-2042-8811 / 043-645-6400)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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