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맛의 숯불구이,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맛과 멋의 힐링 하세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빛과 꽃, 그리고 맛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개최된다.
또한 자연과 빛이 어우러지는 볼거리, 그리고 관광객이 함께 하는 체험행사 등 시민과 관광객이 공감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 전야제인 10월 10일 버꾸놀이를 시작으로 첫째날 11일엔 시립국악단 공연, 모창경연대회 등 지역문화예술의 장과 제7회 코스모스가요제 예선이 진행된다.
셋째날인 13일은 청소년 장기자랑, 시립합창단 공연, 은어잡기 체험, 저녁 7시에는 김연자, 배일호, 박진도 등 유명가수들을 초청하여 월드빅쇼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광양시와 남해군의 특산물 전시장, 한국화·서양화 전시, 디딜방아 찐쌀 체험, 가훈 써주기, 백운산 목공예, 석쇠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소원등 달기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축제장 인근으로는 서천변이 흐르고 있어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음악분수, 3만여평의 코스모스 단지와 미니동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들도 준비하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가을의 채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광양읍(읍장 이노철)에서는 이번 축제를 단순한 식당운영 등 상업적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관광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한편 광양의 전통숯불구이를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와 주차 공간 등 기반 시설을 확보하고 특히, 먹거리를 주제로 하는 축제인 만큼 원산지 표시이행 등 업소교육을 실시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숯불구이축제 김휘석 추진위원장은 “올해로 12번째 개최되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이제 광양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로 어느 정도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는 축제의 퀄리티를 향상시켜 더욱 많은 관광객을 확보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큰 역할을 이루어 내기 위해 광양읍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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