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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훈련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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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훈련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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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군의 훈련이 제24호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연기된다. 해군은 오는 10일 해병대와 합동으로 상륙훈련을,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한ㆍ미ㆍ일 해상훈련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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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관계자는 7일 "호국 합동상륙훈련을 위해 지난 3일부터 해상에 전개된 함정이 태풍 접근으로 인근 항구로 피항하고 있다"면서 "해군은 태풍 진로 등을 고려해 추후 상륙훈련 날짜를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군과 해병대는 경북 포항 인근해상과 해안에서 '2013 호국 합동상륙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은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3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되며 한반도 연안 및 도서지역의 군사적ㆍ비군사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정례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연합공중물자 송달훈련도 포함됐다. 해군과 해병대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에서 송달훈련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송달훈련은 상륙군에게 식량, 유류 등 필요물자를 공중에서 보급하는 훈련이다. 또 해상에 부설된 기뢰를 제거하는 소해작전과 해안 정찰 및 감시, 위협 표적 사전 제거 특수작전, 함정ㆍ항공기에 의한 대규모 화력지원 훈련 등을 실시한다.
해군 상륙함, 구축함, 소해함 등 함정 10여척과 해병대 병력 3000여명,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30여대, 육ㆍ해ㆍ공군 항공기 20여대가 참가한다. 미국 해병대 3사단 예하 1개 대대도 한국 해병대의 작전 통제 하에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태풍으로 인해 나머지 훈련일정이 불확실하게 됐다. 또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 등이 참가한 가운데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한ㆍ미ㆍ일 해상훈련도 태풍의 진로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군은 전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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