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하며 "2분기 증권사 실적은 1분기에 비해선 회복되겠지만 절대수준은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증권업의 올해 3개 분기 순이익은 28.2%, 내년 순이익은 14.6% 하향조정했다. 강 연구원은 "낮아진 브로커리지 거래대금 현실을 반영해 일평균거래대금 가정을 낮추고 자산관리 부문 회복 지연을 반영, 이익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고 목표가는 삼성증권 5만3500원, 우리투자증권 1만3000원, 미래에셋증권 4만3700원, 키움증권 6만4000원, 한국금융지주 5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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