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통장류·차·한과 등 연계 ‘농가명품빌리지’…오는 19일부터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 서대전역 등지에서 출발
코레일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손잡고 전통식품과 기차여행을 연계한 ‘농가명품빌리지’ 체험열차를 매주 토요일에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여행코스는 당일, 무박 2일, 1박2일 코스로 나뉜다.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 서대전역 등지에서 떠난다.
체험신청 단체승객에겐 가을 단풍 나들이와 결합, 일정과 코스 정보자료 등을 맞춤형으로 만들어준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농가명품빌리지는 철도와 전통식품, 여행이 결합된 새 개념의 체험프로그램”이라며 “대한민국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와 농·어촌간의 벽을 허물어 국민행복시대에 맞는 관광 틀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역 여행센터 전화번호>
서울역(02-3149-2024), 용산역(02-798-6628), 대전역(042-259-2450), 청량리역 (02-913-1788)
☞‘식품명인’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우리나라 식품의 계승, 발전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조리 등 분야를 지정해 운영하는 제도다.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꾸준히 일하고 전통식품의 제조·조리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실현할 수 있는 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아 지정한다. 국내엔 44명이 활동 중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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