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MBC '사랑해서 남주나의 ‘정재민(이상엽), 송미주(홍수현) 커플이 현실의 벽에 부딪치는 과정에서 '88만원 세대'의 아픔을 은유적으로 표현,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밤 방송된 MBC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정재민은 결국 송미주와 약속을 두 번이나 어겼다.
정재민은 그런 송미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송미주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지만, 송미주는 이웃들의 항의에도 정재민을 만나지 않았다. 결국 정재민은 홀로 포장마차에 나와 술을 마시며 송미주를 찾는다.
송미주와 정재민은 서로 출생에 비밀이 있다. 송미주는 부모님이 이혼한 상태이며, 정재민은 아버지가 외도로 낳은 자식이다.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지 못한 것은 두 사람의 공통분모다. 그렇기에 두 사람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다.
황용희 기자 zonehee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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