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5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보육아동 가족 걷기대회 개최
대상은 총332개 어린이집중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집 180여개소의 만 3~5세 유아, 만2세이하 영아 2300여명.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걷기를 통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잔디광장에 준비된 여러가지 다채로운 체험행사에 선생님·부모님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재미난 추억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걷기대회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연성대 유아특수재활과 학생 45명의 자원봉사 속에 안전하게 이루어졌다.
만 3~5세 유아들은 잔디광장과 일자산제1체육관앞, 가족캠핑공원 등 약30분 가량의 코스를 안전하게 산책했다. 만 2세이하 영아들은 잔디광장 주변을 부모님과 함께 아장아장 걸으며 신기한 듯 여기저기를 돌아보기도 했다.
체험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이팅, 요술풍선, 왕관만들기 등이 벌어져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푸른 잔디광장에서 아이들의 맑고 깨끗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은 가을 주말이었다.
이해식 구청장은 “강동의 꿈나무들이 가족, 선생님과 함께 강동그린웨이 산책코스를 걸으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기르고 건강한 꿈과 추억을 갖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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