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지상파DMB 사업자 연합체인 '지상파DMB특별위원회'는 이달 1일부로 롯데홈쇼핑이 DMB 채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로써 CJ홈쇼핑과 현대홈쇼핑까지 3개의 주요 홈쇼핑 사업자가 모두 DMB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홈쇼핑 사업자의 DMB 진출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DMB 홈쇼핑 매출은 지난 5월 CJ홈쇼핑의 서비스 개시 이후 꾸준히 늘고 있으며 하루 매출 7000만원을 넘긴 사례도 있었다.
이에 따라 홈쇼핑에 채널 임대를 하고 있는 방송사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DMB특위 측은 밝혔다. 다른 홈쇼핑사들도 DMB 서비스를 검토 중이며, 참여 사업자가 더 늘어날수록 상호 상승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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