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2일(현지시간) 클랜시가 지난달 30일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클랜시는 잭 라이언이라는 분신을 통해 냉전 시대와 그 이후에 걸쳐 첩보 및 군사 분야를 탄탄한 구성과현장을 보는 듯한 장면 묘사로 큰 인기를 모았다.
그의 소설에는 잭 라이언이라는 CIA 첩보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유명 배우 해리슨 포드가 라이언 역으로 등장한 영화들은 소설 이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슈팅 게임으로 유명한 '레인보 식스' 역시 그의 소설이 원작이다.
해박한 군사지식을 바탕으로 CIA와 FBI에서 강의를 했고 미국 국방부 펜타곤을 출입증 없이 드나들었을 정도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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