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시공사 한신공영, 책임감리단 금호이엔씨 관계자와 발주처인 교통공사 안현회 전 사장과 임직원 등 9명을 인천지검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책임 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명확히 해 부실시공 관련 논란을 불식하겠다”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
교통공사는 또 지난 8월 발표된 인천시 감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11일 월미은하레일 관련자 8명에 대해 징계 또는 경고 조치 한 바 있다.
이어 지난 5월 철도기술연구원의 안전성 검증 결과 차량, 궤도, 토목, 신호·통신, 전력 등 모든 분야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돼 결국 정상 운행을 포기하고 다른 용도로 활용방안을 찾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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