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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주민감동 친절 3.0 종합계획’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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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주민감동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소·친절·주민감동 친절 3.0 종합계획’을 수립,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남구는 공무원들의 친절의식은 예전에 비해 크게 향상됐지만 아직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관료의식이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때문에 남구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청사 내 모든 실·과·소와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1부서 1친절 실천과제를 발굴, 운영하고 있다.

▲민원인이 ‘콜’하면 즉시 달려간다= ‘미소·친절·주민감동 친절 3.0 종합계획’이 추진되면서 구청 민원봉사과는 ‘민원인 call제’를 운영하고 있다.
타 부서와 연계된 민원 업무로 민원인이 방문할 경우 업무 담당자를 민원실로 오도록 해 상담 및 업무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민원인이 해당 부서에까지 찾아갈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어 거동불편 어르신이나 장애인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지고 있다.

문화관광과 사무실에는 최근 ‘친절 민원테이블’까지 생겨났다. 이곳 테이블에서는 매월 말일께 민원업무 처리 결과 토의 및 친절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 이곳 부서는 업무 담당자가 현장업무로 자리를 비울 경우를 대비해 고유업무 담당자를 2명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민원인이 두 번 이상 발걸음 할 필요가 사라지게 된 것이다.

이밖에 기획실은 민원인들에게 낯선 행정 및 법규 용어를 알기 쉽게 풀이한 생활소식지 발간을 준비하고 있고, 도서관과는 책 선정에 어려움이 있는 민원인에게 상담을 통한 맞춤형 도서를 선정해 주는 ‘도서선정 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공직자가 먼저 허리 굽힌다= 16개 동 주민센터 공직자 역시 친절을 최우선 업무로 삼고 있다.

사직동은 ‘꽃보다 스마일-F4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민원인보다 먼저 일어서서 인사(First stand)하고, 먼저 미소(First smile) 짓고, 감성(Feeling)으로 다가가 내일처럼 듣고 처리하며, 고객이 만족(satisFaction)하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Up, 3Down’ 운동을 펼치고 있는 송암동의 경우에는 미소와 업무 신속, 소통을 더 높이고(Up), 불친절과 불편, 불만을 낮추는(Down) 운동을 통해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공직자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통해 구정 모든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감동 행정으로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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