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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헤드업디스플레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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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 HLB 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2013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에 참가, 국내기술로 개발한 헤드업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 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HUD는 자동차 운전석 앞 유리에 각종 정보를 표시하여 운전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여 주는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로 전투기나 항공기에서 사용하다가 최근 일부 고가 수입차와 K9, 에쿠스 등 국내 고급 승용차를 중심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기술이다.
앞으로 네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 이상의 자동차 필수품으로 자리잡음으로써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HUD는 아직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

에이치엘비 전력사업부문은 지난해 말, HUD의 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건설기술연구원이 6년에 걸쳐 개발한 HUD기술의 이전 및 전용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그간 축적된 전기계장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해 온 끝에 이번에 시제품을 선보이는 것.

정지황 에이치엘비 팀장은 "현재 개발중인 HUD 는 기존의 4색을 극복하고 완전 칼라(Full-Collor)를 구현함은 물론,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된 이미지 중첩현상과 화면의 왜곡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라며, "30만 cd 이상의 광량으로 밝은 낮에도 선명하게 구현되는 것과 여름철 높은 실내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방열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해외 기술로 만든 수입제품들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TSR 에 따르면 HUD 시장규모는 올해 약 100만대에서 2020년 700만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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